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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
최약의 종족
대부분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머릿수를 자랑하지만 하나로 합쳐지는 경우는 로빈의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고,
국가를 나눠 동족끼리 크고 작은 전쟁을 치루는 빈도와 범위가 가장 많다.
드워프보다 야금술이 떨어지고, 오크보다 신체가 약하고, 엘프보다 기습에 약하고, 요정보다 마법에 미숙하지만
그들이 지금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오직 그들만이 가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약한 대신 다른 종족에게는 다 있는 제약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며,
그들은 그들을 대표하는 기술은 없지만 그들은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에 약간의 적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그들을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일 기회를 주었고, 온갖 다른 종족보다 더 많은 가짓수의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들은 부모 양쪽 중 한쪽만 유전자가 발현되는 다른 종족과 달리 완전한 유전자의 혼합이 가능한 유일한 종족이다.
모든 하프 종족은 흄의 피가 섞여있으며, 유일하게 이종간이 다양성을 늘리는 장점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고, 키메라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가 인간이라 평가될 만큼 그들은 유전적으로 뛰어난 적응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다른 시조를 가진 종족이 아닌 이상 대부분 흄이라 부르지만 흄들은 스스로를 휴먼, 비스트맨, 웨어비스트로 세분해서 부른다.
능력
올라운더
어떤 재능도 0이 되지 않는다
유전자풀
어떤 종족과도 정상적으로 유전적 결합이 가능해 혼혈이 태어난다.
성장 보정
재능이 0이 아닌 모든 것에서 약간 빠르게 성장한다
제약
최약의 종족
영웅의 출현과 성장과 가능성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 단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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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흄의 희망
그들이 한 종족으로써 국가를 세우는 것이 인정받은 이유는 영웅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 지속되고, 흄의 존속을 위협하는 문제가 많아질수록 영웅이 나타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지금까지의 최대 기록은 미야가 관리하는 차원의 한 소세계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어느 한 년도에 태어난 모든 흄이 영웅으로 태어나 대략 2000명 정도의 동갑내기 영웅들이 태어난 것이며
이때 그들은 당장 그들이 사는 소세계가 오늘 내일 하던 상황일 정도로 막장인 상황이었다.
그들의 삶은 고난과 시련이 확정되어 있지만 그 대가로 그들은 불합리한 수준의 성장 속도와 재능을 보유하며 찰나의 시간 만에 갓 웜이 된 드래곤과 일기토를 치를 정도로 성장한다.
그렇기에 영웅의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흄을 섣불리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당당히 한 종족으로써 존속할 수 있는 것이다.
능력
왕의 자격
모든 흄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얻는다.
로웰의 축복
상대한 적이 강할 수록, 상황을 해결하기 어려울 수록 성장에 보정이 걸려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성장의 제한이 사라진다
제약
영웅의 서사시
목적의 끝에 다다르기 전까지 필연적으로 고난과 역경에 휘말린다.
(mmu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