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은 로우파워 마을 디펜스임.


용사도, 영웅도 아닌 마을 촌장이 악마도, 마왕도 아닌 고블린과 오크같은 잡몹을 막기 위해 마을을 꾸려나간다가 컨셉.


일단 주인공은 자식이 전쟁에 나가서 전사한 전대 촌장으로부터 촌장직을 물려받은 변방마을의  젊은 촌장이란 설정.


마왕은 쓰러졌지만 마왕의 저주로 인해 멸종위기종이거나 개체수가 적던 고블린과 오크가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했단 설정임.


이에 나라에선 각 영주들에게 변방 마을을 요새화 강화해서 고블린과 오크를 방어하란 명령을 내렸음.


이에 당신의 현명하고 공정명대한 영주는 지원금을 주고 각 마을에 어울리는 방어시설을 건설해 대비하라 했고, 주인공은 촌장으로서 마을에 방어시설을 짓고 발전시켜야 함.


여기에 이세계 환생 요소를 붙일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음.


이세계 환생 요소를 붙인다고 해도 막 개사기가 아니라 문자를 배우고 수학연산을 잘해서 촌장으로 모두가 인정했다~ 는 설정 정도만 붙일듯?


처음엔 마을 위치를 고를 수 있게 할거임.


평야지대면 농사 생산량이 좋아서 인력이랑 돈이 늘지만 방어하기가 요긴하지 않아 방어력이 내려간다던지.


강과 호수를 끼고 있으면 치수 때문에 인력이 내려가지만 물고기와 수원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방어력이 올라가는 식인거지.


그리고 주인공은 초대 용사 파티 후손의 머나먼 방계 일족이였다는 식으로 설정해서 능력 특전을 하나 고를 수 있을거임.


물론 갑자기 대마법사가 되거나 소드 마스터가 되거나 하진 않을거.


방계혈족이니 만큼 그 힘이 옅어지긴 했지만 오크 5 마리까진 문제 없이 상대할 수 있어 유용한 패가 하나 정도 더 생긴 느낌.


여튼 내용을 더 이어가자면 마을 파트는 생산시설, 방어시설로 나눌거임.


생산시설에서 경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인력을 확충하고, 방어시설은 이제 몬스터들을 대비하는 거지.


인제 영입도 있을거임.


예를들어 떠돌이 용병단을 고용한다던가, 신입 마법사에게 마을에서 연구를 허용한다던가.


드워프 유량민을 정착시키거나, 북부 수렵 체집민들을 교화시키거나, 다크엘프 상인들을 정착시키는등 이종족 요소도 있을것.


교회(자금력이 있다면 아에 수도원)을 요청하는것도 주요컨텐츠인데, 중세 교회가 사람의 단결과 교육기관+민원센터 였단걸 생각한다면 중요함.


세계관이 다신교라 다양한 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을거임.


각 신앙별로 장단점이 있을거.


대지 모신은 평상시의 소출을 늘려줘서 소득이 늘어난다던지.


불의 신은 대장간에서 찍어내는 철의 질이 좋아지고 가벼운 발화 성법을 마을 주민들이 쓸 수 있게 된다던지.


뭐 그런식인거지.


페널티는 NSFW를 넣을지 말지 고민임.


일단 오크, 고블린 특수개체가 나타나거나 해서 위험성이 증대되어, 또는 고용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소요를 일으켜서 영주로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받는 형태로 할거니까 고민이 됨.


솔직히 이종간은 못참아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