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인가 갤 보고 있는데 누가 dhr7000 빗길래 내 솜도 많이 죽었길래 한번 해봤는데


그 글에서는 2~3시간 걸린다고 했던데 나는 뻘짓도 뻘짓인데 솔직히 제대로 해보니까


9~10시간 정도 걸린거 같음 암튼 세줄요약 있으니 바쁜사람은 마지막 ㄱㄱ







이게 내가 사용하는 DHR7000인데 사용한지는 2년 정도 된거 같음


다리 얹고 끌어안고 자는 폼이 일정해서 그 자세 그대로 함몰됐음


솜틀집 맡기러 가긴 귀찮고 해서 나도 빗어봤음




근데 꺼내보니까 양이 ㅈㄴ 많더라 어떻게 베갯잇에 들어있었는지 모르겠음


이때 딱 보니까 2~3시간 안에 안끝날거 같더라


암튼 꺼냈으니 끝은 봐야겠고 빗 가져와서 정리하는데



?? 이런 빗으로는 안되겠더라고


다시 그 글 사진 보니까 일자빗이더라 ㅋㅋ


근데 집에 일자빗이 없어서



대체한게 이거임 ㅋㅋㅋㅋ


염색할때 주는 일회용 빗인데 염색통에서 하나 꺼냈음


보다시피 ㅈ만해서 오래걸린거 같음



암튼 이정도 되는 양의 뭉친 솜을 빗으면



이 정도로 늘어남


이게 솜을 꺼내보면 아는데


대부분의 솜은 큰 덩어리로 뭉쳐있어서 겉만 빗고 찢어서 다시 넣으면 되는데



이렇게 작게 뭉쳐진 솜들은 일일이 빗어줘야 했음


얘들 때문에 오래걸린듯 ㅅㅂ


다 빗어서 넣어주니까



??



ㅈㄴ 빵빵해짐 ㅋㅋㅋ

DHR7000 처음 샀을때는 기억 안나는데 이렇게 컸었나 싶음



이건 착샷






이틀에 걸쳐서 작업했음 7시간 + 3시간 정도


일자로 꼬인 솜들은 버리고 엉킨 솜들은 전부 2번씩 빗어줬음


아직 사용은 안해봤는데 외관상 터질듯한 비주얼임



<3줄 요약>

1. 솜 죽으면 그냥 새로 사던가 솜틀집 쓸거임

2. 그래도 할거면 일자빗 (굵은거 + 얇은거)로 해야될 듯

3. 아 그냥 하지마 솜틀집이 있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