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엄마가 점심 안먹을거냐고 물어보셨음. 그래서 좀 이따 먹겠다고 했는데 '어휴... 키도 작은데 자꾸 뭘 먹어서 위를 늘려야지. 자꾸 그렇게 조금만 먹으면 어떡해.'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임. 엄마 기분 맞춰주느라 일단 과일을 좀 먹고있는데, 많이 먹이고 싶은 부모마음은 알지만 좀 짜증남. 내가 조금 먹는 편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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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뭐라도 먹으라고 해서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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