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7살이었나, 유치원 가려고 밖에 나왔을때 어떤 고등학생 남자랑 여자 둘이 다정히 걸어가고 있는 거임.

그래서 친구인가 보다 했는데 여자가 웃으며 발랄히 얘기하는 걸 남학생이 듣고 있더니

"야. 나 너 좋아한다" 이러는 거임 ㅋㅋㅋ

그것 때문에 여학생은 "어?" 이러면서 되게 좋아하고

그 뒤고 그 둘을 본 적은 없지만 꼭 알콩달콩하게 살고 결혼까지 했기를 바라는 중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