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조폭이지만 손을 씻고 길거리 야채장사를 하며 동네 아줌마들에게 삥뜯기는 순박한 청년을


계속 감시하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군부 출신으로 추정되는 부패한 여성 정치인의


약점을 쥐고 있는 것 같은 중년의 3류 신문기자 아저씨


이 셋을 데리고 스토리를 몇 년째 안 풀고 있다는 게 말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