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네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 밀키웨이라고 한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영웅 헤라클레스가 헤라의 젖을 빨다가 뿜어져 나온 모유가 은하수가 됐다고 해요 "


 그 말을 듣고서 멍하니 지바의 가슴을 바라보던 길티네는 황급히 불온한 시선을 거두었다.

 

 ' 이쪽도 은하수 만큼은 아니여도 호수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재미난 놀이라도 되는듯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지바를 보며 길티네는 그녀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때 지바는 플린스의 찌찌를 생각하고 있었다나 뭐라나 





카르타 보다보니 이 콘이 생각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