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잘나가는 아역배우였지만 성장한 후 다른 배우들에게 치여 인기가 시들해지고
길어지는 무명 생활에 어떻게든 해야겠다 맘먹은 샛별이(2x세, 메티스 계약자)
여캠 방송, 화보 촬영 뭐든 닥치는대로 해봤지만 딱히 별 소득은 없었다...
어느날 샛별이 앞으로 메일이 도착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밤세계 D엔터테이먼트 대표 김싶붕이라고 합니다.
샛별씨만 괜찮다면 저희 회사에서 기획한 디지털 영상 화보 제작을 의뢰드리고 싶습니다."
메일에 첨부된 기획서를 확인해보니 별 다른건 없었다
눈부신 바닷가에서 해양생물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컨셉
샛별이는 주저없이 회신 메일을 보내고, 곧 영상화보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
"반갑습니다 샛별양. 수영복은 어떠신가요?"
"제 마음에 쏙 들어요! 파란색이 예쁘네요"
"다행이네요! 그럼 바로 촬영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샛별이는 밤세계에 있는 엔터테이먼트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
밤세계 소속치고 메이져한 작품을 다룰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기획서엔 별 내용 없었으니까...
기껏해야 해양생물과의 여름휴가라는 컨셉에 걸맞게 오색빛 불가사리, 돌고래 튜브와 촬영 정도였다
"싶붕 대표님, 물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렸어! 저 불가사리랑 인형 다 치워봐"
"이게 본 촬영 아니었나요?"
"물건이 안도착해서 워밍업 촬영이었고, 이제 본 촬영 들어갈거예요."
"네넵!"
"들어갑니다!!"
스태프들이 샛별이 앞으로 물이 들어있는 커다란 아크릴 수조를 들고왔다
수조 안에는 보라빛의 커다란 문어가 꿀렁대고 있었다
"대표님? 이건 대체..."
"시작할게요 샛별양! 몸에 긴장 풀어요! 이 문어 이래 봬도 이 업계 베테랑이야~!"
대표의 오케이 싸인과 동시에 커다란 문어는 모래사장에 앉아있는 샛별이 곁에 놓여졌다
몸집이 2m는 족히 되보이는 커다란 문어는 다리를 뻗어 샛별이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내, 내 팬티 당기지 마!!!"
이제 이 뒤에 내용 그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