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레이스 챌린지는 14일 풀로 잡아먹는 시즌제 컨텐츠 치고는 지나치게 적은 플탐 + 신규요소 등등 문제점 존나많았음


그래서 싶업 지들도 어케할까 고민하다가 버스터 내놓은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보면 버스터가 레챌이랑 유사하면서도 발전한 부분이 여럿 있는데


1. 플레이어 수준에 따라서 등반 가능한 층수가 달라짐. 그런데 레챌은 막판까지 깨도 하루에 몇바퀴 더 돌리길 2주간 반복해야 했음


반면에 버스터는 그냥 2주간 20층만 딱 깨면 끝임


레챌 막보가 지금 버스터 20층 포지션인데, 물론 실제론 버스터 20층이 레챌 막판보다는 훨씬 어렵지만 당시 최고난이도 보스를 하루에도 몇번씩 2주간 반복하는 것보단 지존존나개쎈 최종보스 한번 잡고 땡하는게 피로도 훨씬 덜함


2. 레챌은 보상이 대체로 씨발이었음. 끝판까지 니트로 똥꼬쇼 하면서 지랄해봐야 4성 금괴 다트 이딴서 던져주고 끝나는 경우 매우많았음


반면에 버스터는 1층부터 20층까지 알짜배기 보상들로만 이루어져 있음


뭐 개씹데창새끼들 사이에선 20년도 선택상자 쓸모없다고 하는데, 장담하는데 그거 쓸모없는 새끼들은 전체 유저 중에서 1%도 안될거임 그리고 20층 보상이 쓸모없는 새끼들이라도 이전층 5성 소환권이랑 코어랑 세공석은 주절먹임


여전히 모든 유저층한테 만족할만한 보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레챌때의 랜덤 똥뽑기에 비하면 훨씬 빵빵해짐


3. 레챌은 니트로 시스템이라 해서 해당시즌 키차일드 있으면 피버딜이 오르는 보너스가 있었는데, 버스터는 버스터즈 차일드, 카르타를 추가해서 한시즌 반짝쓰고 갖다버릴 니트로 차일드랑은 달리 이전에 썼전 고돌+풀이그 차일드나 철지난 카르타도 다시 쓸모가 있게 해줌


그리고 니트로랑 달리 버스터즈는 단순 딜량뿐만이 아니라 피통, 충속, 회복량같은 생존성, 유틸에도 관여해서 더 쓸모가 있음


4. 다만 레챌이랑 비교해서 버스터 상층 난이도가 개씨발애미터지게 어려운건 사실임. 이부분은 싶업이 버스터 시스템 만들면서, 그냥 처음부터 라그나 원펀만으론 성에 안차는 데창새끼들보고 깰테면 깨봐라 씹년들앜ㅋㅋ 하은 느낌으로 디자인했지 싶음


5. 결정적으로 버스터 나오기 시작한 이후론 레챌이 아예 자취를 감춤


뭐 정확히는 버스터 나오기 전부터 레챌은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는데, 쨌든 버스터가 이전 레챌 포지선 계승하면서 단독으로 한시즌 잡아먹는 문제점도 해결하긴 했음


반박시 니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