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데차 일러들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잡은 꼴리는 요소가 돋보이는


것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이번 글린다는 그런 깊은맛이 안남.


내 느낌엔 이번 글린다는 의상 디자인 특성상


상체 보다는 골반에서 치골로 이어지는 라인에


포커스를 잡았어야 한다고 봄.


야쓰를 해보면 그 부위는 상당히 오묘한 애무 포인트임


속 근육을 어루만져도 자극이되고


피부를 아스라히 자극해도 민감한 부위지


그런데 아슬하게 가운데로 내려오는 천떼기만 있고


훤히 드러낸 민감한 부위에


가운데 내려온 천떼기가 살랑 살랑 휘날려서


둔부가 보일듯 말듯 했다면?


거기다 덤으로 큰 쮸쮸마저 덜렁였다면


내 생각엔 좀 더 꼴리는 일러가 됐을것 같음.


그런데 거길 강조하려면 포즈가 바뀌어야 되는데


고양이 포즈 같은 느낌이 안나서 좀 그렇긴 하네...


역시 그림은 변태가 그려야 맛깔나고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