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는 수십번 면접은 열댓번 봤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학력, 경력이 문제인가?

전 직장연봉이 높은게 문제인가?

포트폴리오라고 만든게 문제인가?

면접을 보고 나선

외모가 문제인가?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서 맞게 답한거 같은데 아닌가?


너무 지친다

일부러 연봉낮게하고 경력공백기 줄이려고 했는데도 채용취소 당하고
채용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는데 불합격 연락만오고

그냥 다 싫어진다

전부 다 못믿겠고 거짓말이고
도대체 얼마나 미친놈이 와서 모셔간건지 모르겠다

진짜 싫다

힘들다

울고 싶다

연락 기다리는게 허무하고 왜 싫어지지

이제 대놓고 연봉 적게주면서도 2개국어는 기본으로 해야한다고 하는 꼬라지도 싫고
전부 싫다

공고 놓치고 게을렀던 내 자신도 싫다

누구는 개나소나 이직가고...

정말 다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