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딜챈러들아


난 딜챈에 있는 거의 모든 글들을 읽어보고 공부 했는데 아직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의문점이 있음


딜질을 할 때 쾌감의 정체가 뭐냐는 거야

정확히는 과연 배변반사의 쾌감과 전립선 마사지를 통한 쾌감이 나뉘어져 있냐는 거지


물론 딜질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전부 한마음 한 뜻으로 기분이 매우 좋다고는 하는데 그 원리를 설명하라고 하면 대답이 각자 다름


일단 크게 두가지 답변이 제일 많이 나왔는데


1. 전립선을 누를 때의 쾌감과 배변반사의 쾌감은 다른 것이다.

배변반사의 쾌감은 변을 내보낼 때의 쾌감이 중첩되는 것으로 전립선을 누를 때의 드라이오르가즘과 따로 분류되는 쾌감이라는 가설임

하다보면 전립선도 눌려서 기분 좋아진다는데 전립선의 쾌감을 배변반사의 쾌감으로 혼동하는 것인지는 불명

이게 맞다면 전립선이 없는 여자도 배변반사를 통해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론이 됨


2. 배변반사를 통한 쾌감은 전부 전립선을 통해 나온다.

배변반사를 할 때 변을 내보내려고 복부에 힘이 들어가고 전립선이 피스톤 하고 있는 딜도에 눌려 쾌감이 된다는 가설임

즉 배변반사 전에는 전립선이 잘 눌리지 않다가 배변반사를 할 때엔 딜도를 내보내려는 장의 압력 때문에 전립선이 눌려서 쾌감을 준다는 거임

그렇다면 전립선이 없는 여자는 항문으로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던가 쾌감을 느끼는 다른 메커니즘이 있다는 뜻이 됨



나는 10년째 전립선을 직접 누르는 드라이오르가즘만 즐겨봐서 배변반사로 직접 느껴봐야 답을 낼 수 있을 것 같음


난 배변반사 안 해도 전립선 누르면 기분 좋아지는데 배변반사가 전립선을 통한 쾌감 메커니즘이면 좀 슬퍼질 것 같음...


여자가 남긴 배변반사 후기만 있으면 대충 결론 날 것 같은데 찾기가 쉽지 않네


딜챈러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