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어머니가 드디어 집에 가시고 동생들도 친구네 놀러가서 각이 나오더라고.


근데 날씨가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마트까지 가기는 귀찮아서 바로 앞에 있는 다이소에서 둘러보다가 발 각질 하는게 눈에 뛰더라고.


가격도 1000원이고 손잡이에 돌기가 있는 형태라서 급식일때 많이 애용하던거라 바로 샀지.


옛날 느낌 내면서 박고 싶은것던거니까 바로 사서 집에 갔지.


바로 좀 풀고 로션 바르고 넣어봤는데.


추억보정 덕분인가 기분은 좋았어.


장에 돌기 쓸리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야해지더라고.


이거로 처음해본 중학생 때는 잘 안들어가서 바셀린 덕지덕지 바르고 넣고 관장도 안했어서 조금 묻어 나오고 했었는데.


옛날 생각만 잔뜩나더라고.


이래저래 하다가 끝냈는데, 그냥 추억보정이 컸던거 같아.


다음번에 또 옛날느낌내고 싶으면 사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