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반사 원리들 쭉 찾아보니까 배변반사가 일어나는 기저가 여러 군데가 있는데

딜도로 시도하는 배변반사는 직장이 팽창되면서 부교감신경이 자극되며 일어나는 배변반사더라고.

며칠 전에도 글 올렸는데, 변을 오래참다보면 직장공간이 늘어나고 변의를 참는 중간뉴런이

강화되면서 직장에서 느껴지는 배변감이 안 느껴지게 된다고 함.

나도 변 참는 습관 있는데 배변반사 못 느끼고 변의 느끼는 것도 괄약근에서만 느껴지거든.

그리고 변을 보는 원리 보면 저절로 복부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 거라고 하는데 나는 변 볼 때도

의식적으로만 힘줘봤지 저절로 몸에 힘들어 간 기억이 없는 거 같아. 딜도챈 애들이 배변반사

느껴질때 직장벽이 저절로 쪼이고 배에 힘 빡들어간다고 하잖아. 이게 그거인 거 같음.

치료방법이 뚜렷이 있는 거 같진 않는데 어쨌든 이게 변비로 가는 지름길이고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건 변을 참지 말고 변의가 들면 바로 화장실 가는 거라고 함.

배변반사 회복 설명한 건 유아사례밖에 못 찾긴 했는데 유아의 경우 3~6개월 정도

길게 봐야 한다고 하더라. 

나도 12월부터 배변습관 고쳐서 변의 느끼면 바로 화장실 가고 있고

아직 별 진척은 없는 거 같지만 길게 보고 시도해보려고.

배변반사 못 느끼는 챈러들도 한 번 시도해보고 회복이 되는지 아닌지 경험을 나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