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버스 오더 채널

다시 떠올려보면 디버스 오더 만큼 스토리 잘 따라가면서 신 캐릭터 출시 시기 BM을 잘 맞추고 나름 미소녀 취향 잘 저격한 게임은 없던것 같음

카운터 사이드나 에픽세븐마냥 뜬금없이 각성캐 월광캐 죠랄나지도 않았고

오베기간이 긴 만큼 참여할 때 재밌었음

요 최근 가장 빠르게 섭종한 클로저스 RT도 그래도 나름 대만, 중국쪽에서 IP인지도 탓에 꾸역꾸역 20레벨까지 찍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다음날 섭종

모바일 게임 시장은 레드오션이 된지 한참돼서 양산형으로는 무리고 디버스 오더처럼 오베를 그래도 최대한 해보려한 겜이다 라고 생각하면 재평가가 가능한 것 같음

그리고 아무래도 섭종의 가장 큰 원인은 전적으로 유저탓이 맞는것 같음 ㅋㅋ

클로저스 RT 때도 그랬지만 자국에서 버림받는 게임 특히 한국은 여론 커뮤 인방에서 근들갑이나 광고가 없으면 바로 나락행임

꾸역꾸역 버티면서 빠르게 글로벌은 별로 기대 안되고 옆나라 중국몽 대만몽 꿈꾸다 일섭 글섭 진출 했다면 디버스 오더도 성공했을까 하는 희망회로

근데 오베하고 정식출시 때 말린 입장에서 이 흐름까지 가기엔 너무 분탕인 유저가 많았어서 애정가진 사람들에겐 안타깝지만 망하는게 맞았음

지금도 그 전능한 머시기 거리며 2챕터 생각이 좀 나서 1주년이니까 머 해외에서 다른 장르로 부활하려나 소식 좀 기대하고 와밨음

요약 별거 없고

게임성은 별 관심없었고 클로저스 RT에 비해 나름 할만했고

스토리, 캐릭터성, BGM, 일러레 어? 뭐 하나 다 괜찮은것 같은데?

그치만 여론이 안좋아서 흥행 입소문 구설수에 오르지 모타고 그 흔한 중국몽조차 꿈꾸지 못해 망했다링

흐름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