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대학생에서 직장인까지, 그러니까 2~40대는 웬만해선 방역걱정 안해도 된다. 어그로 끌고 싶거나 지가 잘난 줄 아는 부모 홀수인 자식들 말고는 다들 지 목숨 소중한 거 알고 가족 소중한 거 아니까. 잼민이들도 부모가 신신당부를 하니까 마스크는 잘 쓰고 다님. 


근데 틀딱들은 그러질 않지.


나이가 있으니까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왜? 집안에서 지들이 최고 연장자니까. 지난 수십년간 마스크 안쓰고 살아와서 불편한 걸 모름. 코로나 위험성을 골백번 설명해도 지들이 위험한거 못느끼면 행동을 안해. 게다가 몸 관리하겠답시고 산책이나 등산은 오질나게 다녀서 사실상 걸어다니는 바이러스 자동 분배기들이여. 이 노친네 틀딱들을 단체로 격리수용시키던가 아예 의도적으로 확진시켜서 전부 집안에 처박지 않으면 답이 없다.


오늘 몸이 뻐근해서 산책나갔다가 마스크 안쓰고 침튀기며 말하는 틀딱들을 보고 빡쳐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