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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투리 관련 글들 쭉 보는데

서울 사투리에서 성조(고자 악센트)는 장단음에 영향 주고 사라지고, 그 장단음마저도 중장년층 이하에서는 사라졌고

ㅐ와 ㅔ의 구분, ㅙ와 ㅚ와 ㅞ의 구분도 무너졌고

ㅗ와 ㅜ의 구분도 점점 무너지고 있고

예사소리(ㄱ, ㄷ, ㅂ, ㅈ)와 거센소리(ㅋ, ㅌ, ㅍ, ㅊ)가 어두에 올 때 발음이 비슷해져 버려서 자음이 아닌 높낮이로 구분하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도 나오고

이런 거 보면 단순해지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