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이 있었습니다.


그 장성은 자신의 병사들을 무척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종종 군대에서 민간인 참여 이벤트를 열고 아이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입대하는 병사가 있으면 가능한 모든 집을 찾아가 반드시 무사히 전역시키겠다고 부모들에게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형편 어려운 집의 가장이나 장남이 입대하면 동사무소를 통해 생계비와 복지금을 지원하여 주었습니다.


병사들과 부사관들의 이름과 얼굴을 반드시 빼놓지 않고 외워 신상명세와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문제가 생기면 즉시 전역시켜 주는가 하면


부모가 위독해지거나 집안에 우환이 있으면 절대 그 병사는 전선에 내보내지 않고 휴가증이나 전역증을 발급하기도 했습니다.


병사가 행군 중 낙오하거나 다치는 것을 매우 우려하여 자신도 함께 행군하며 필요에 따라 엑스레이를 즉시 찍도록 명령하고


식사 역시 특식을 절대 먹지 않고 병사들과 똑같은 것을 먹으며


자신이 양이 더 많거나 더 질 좋은 음식이 나오면 병사들에게는 왜 주지 않느냐며 식사를 거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관저를 지키는 병사들의 피로를 해소해 주기 위해 보물찾기 같은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주기도 했고


해군에서 복무하는 이들의 건강과 컨디션을 고려하여 규모가 되는 전함마다 냉장고를 비치하여 고급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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