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dogdrip/19930979

https://arca.live/b/dogdrip/19933517

여기 나온 흑형들이랑 동일인물들이니 참고

Key & Peele 쇼라고 나름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쇼임

이번 꺼는 자막 버전을 못 찾아서 그냥 내가 직접 본문으로 쓴다


"자. 맛 좀 볼까. 어디 니가 만든 요리 가져와 봐."


(대충 식기 달그락거리는 소리)


(대충 맛있게 냠냠 하는 소리)


(긴장의 순간)


"언빌리버블"


(두근두근)


"이 요리에는 아주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말이지."


(마사카...?)


"내가 이제야 이런 요리를 먹어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야."


"(안도의 한숨)감사합니다, 셰프."


"왜냐면 진작 먹어봤어야 더 일찍 알았을 거 아니야. 니 요리 실력이 Bad라는 걸."



"죄송합니다, 셰프..."


"여기서 내가 말한 Bad는 마이클 잭슨의 Bad다."


(Bad...?)


마이클 잭슨의 대히트 앨범 중 하나


"감사합니다, 셰프."


"너도 알다시피 잭슨은 말년이 참 Bad 했었잖아?"


"저, 셰프. 죄송하지만 제 요리가 맘에 드신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 모르겠다? 좋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지. 니 칼 챙겨서 나가. 넌 여기 더 있을 필요가 없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셰프."


"잠깐. 왜냐하면..."


"?"


"넌 당장 세계 최고 레스토랑에서 일해야 할 실력이란 말야."


"감사합니다, 셰프."


"단 그 세계가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말이지."


(시발놈이...)


"결론은"


"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