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라고 하면 뭐 환경을 보호하고 무조건 유익하고 그런 쪽의 이미지가 많이 씌워져 있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친환경 에너지는 딱히 친환경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화석연료보다 문제되는 경우도 많다

대충 예시를 꼽아보자면



태양광 발전

뭐 단점에 효율이 별로다 하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텐데

생각 이상으로 효율이 안 좋다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써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효율이 안 좋아

이런게 실용화 된게 말이 안 되는데 싶을 정도로 효율이 극악이다


어느 정도냐면 아무리 효율을 높여봐도 투자 비용을 넘을 수가 없을 정도야

거기다가 태양광이라는게 극도로 예민해

즉, 너무 햇빛이 많이 입사되면 뜨거워서 효율이 떨어지고

빛이 없으면 당연히 발전이 안 되서 효율이 떨어진다


한국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한답시고 태양광 발전기를 엄청 깔았는데

그 투자 비용 회수하기 전에 태양광 발전기가 먼저 고장날 판이고

그거 설치한답시고 산도 죄다 밀어버려서 산사태 발생 비율도 급증했다

그게 도움이 되었냐고 하면 솔직히 의미 없는 짓이고


그렇다고 해서 사막에 설치하면 이득을 볼 수 있느냐? 물론 그렇지 않다

사막에 설치하면 주기적으로 모래를 닦아줘야 하는데 그 인건비가 더 나간다

집 옥상에 붙여놓고 전기비 좀 아끼는 정도로나 쓰는거지

이걸로 뭐 화석연료나 원전을 대체한다는건 진짜 망상에 불과해




뭐 풍력 발전의 고주파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개인차가 많이 클텐데

풍력 발전기의 날개는 생산할때 어마어마한 환경 오염을 초래한다

진짜 상상이상이다 날개 생산되는 과정 보면 절대 친환경 같은 꼬리표를 못붙인다

철새들이 날아가다 날개에 꼬라박고 폐사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건 덤이다


관리하기도 어렵고 효율이 딱히 높은 것도 아니다 거기에 조건도 까다롭다

솔직히 말하면 한국의 풍력발전기 대부분이 그냥 비싼 바람개비나 다름 없다





바이오에너지

이게 진짜 위험하다


전혀 친환경 적이지 않고, 어떤 면에서 보면 화석연료보다 더 최악이다

바이오에너지중에 가장 대중적인게 에탄올인데 이게 원리만 보면 별게 없다

그냥 옥수수로 술 담궈서 차에 넣고 돌리는거나 큰 차이가 없어

근데 전체 식량으로 볼때 술 담그는게 어마어마한 낭비라는건 다들 알고 있을거고


바이오매스라는건 결국 사람이 먹거나 쓸 수도 있었던 자원들이다

집에 있는 옥수수 태워서 보일러 돌린 다음에 친환경 에너지라고 박수 치고 있는 꼴인데

그 옥수수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환경오염이 화학연료 발전보다 크다는 이야기도 있다


더군다나 인(P)은 텅스텐 다음으로 빠르게 고갈될 원소다 그나마 질소야 공기중에 넘쳐나지만

인은 대체할 수도 없고 대체할 기술도 아직 없다 더군다나 이건 재생 자원도 아니라서 쓰면 끝이다

즉, 지금 차에 집어넣고 있는 바이오 에탄올이 석유보다 훨씬 빠르게 고갈될 수 있다는 소리다

석유가 고갈되면 다른 대체제를 찾아낼 수 있겠지만 인이 고갈되면 그냥 전부 굶어뒤져야 한다


이건 애초에 친환경 에너지로 개발된 것도 아니다 그냥 로비의 결과물이지

바이오 에탄올 자체가 콘벨트에서 과도하게 생산된 옥수수를 처리하려고 나온 기술이거든

물론 바이오 에탄올을 차에 집어넣을수록 아프리카에 굶어죽는 사람이 늘어나는건 덤이고



이외에도 뭐 여러가지 친환경 에너지들 있는데

지열 발전만 하더라도 지진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어렷 나왔고

수력 에너지도 한 번 건설하면 주변 생태계를 개박살 낸다


결국 이 이야기의 교훈은 하나

친환경 에너지는 생각과는 다르게 딱히 친환경적이지 않고

원자력 에너지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는거다






더 이야기하면 정떡 같아서 자세히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친환경 에너지는 절대 절대로 탈원전의 답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