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단위인 시버트에 대하여 알아보자.


시버트(Sievert,단위 Sv): 방사선의 흡수량에 따른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한 SI단위계의 단위. 스웨덴의 물리학자 롤프 막시밀리안 시베르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시버트 단위의 차원은 (길이)^2/(시간)^2이지만, 이것은 약분한 결과이고 실제 차원은 (에너지)/(질량)이다. 단순히 단위 차원으로 보았을 때는 단위질량당 피폭 대상이 흡수한 에너지 량으로만 기준을 정하는 흡수선량(단위는 그레이(Gy))와 같다. 그러나 시버트는 방사선이 사람(혹은 환경)에게 가져다주는 유효피해를 실질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가중치(weighting factor, w)만큼을 흡수선량에 곱해주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는 단위의 차원은 큰 의미가 없고, 시버트(Sv) 단위 그 자체로써의 의미가 크다.


가중치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방사선 종류에 따라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지는 것을 보정해주기 위한 방사선 가중치(radiation weighting factor, w_r)와, 같은 방사선이라도 신체의 어느 부위에 방사선이 피폭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조직 가중치(tissue weighting factor, w_t)가 있다. 예를 들면, 알파선은 감마선보다 20배나 더 치명적이고, 생식선(고환/난소)은 피부보다 20배나 더 취약한데, 따라서 알파선의 방사선 가중치는 감마선의 20배 정도이고, 생식선의 방사선 가중치는 피부의 20배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간단히 하면, 방사능의 양에 방사능의 종류, 방사능이 맞은 부위(위치)에 따라 가중치를 주어서 그 방사능이 얼마나 심각하게 피해를 입혔는가를 알게 해주는 단위이다.


다만, 이 시버트(Sv)단위라는 놈이 덩치가 커서, 주로 밀리시버트(mSv) 또는 마이크로시버트(μSv)를 사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피해를 입힌 정도를 보기 때문에, 엑스레이같이 짧지만 굵은경우 회당 ~, 연평균 같이 길게 보는 것들은 연간 ~, 이렇게 기간, 횟수등이 다르게 되어있기도 하다(기본은 mSv/년)


그렇다면, 우리 실생활에서의 방사능 피폭 수준은 어떠할까?

출처: 네이버 블로그

대충 이러하다.


일반인의 연간 허용량의 상한선이 1mSv/년, 방사선 업무 종사자가 50mSv/년임을 감안하면,

10 Sv/시간 대충봐도 심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방사선을 1년 내내 맞는다면, 


87,600,000 mSv/년, 8000만 mSv/년 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 경제뉴스에 따르면

피폭증상은 방사능 수치 시간당 100mSv부터 가벼운 구역질을 일으킬 수 있으며 1000mSv 피폭 시 림프구 감소, 식욕감퇴 피로감, 남성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5,000mSv부터는 설사나 출혈, 일시적인 탈모 증상이 일어나며 30일 이내 50% 사망확률을 보인다. 10,000mSv에 노출되면 의식장애가 발생하고 50,000mSv 전신장애와 함께 48시간 안에 사망하게 된다. 

라고 하니, 단시간 동안이라도 10 Sv/시간에 노출된다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착한 냥붕이들은 절대로 후쿠시마 원전 안으로 들어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