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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참고: 나무위키에 있는 역사 사실은 생각보다 믿을만한게 많음. 역갤러들이랑 역덕후들이 끝나지 않는 전쟁을 벌이는 중이라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볼 수 있음.)


毛深內闊 모심내활
必過他人 필과타인
털이 깊고 속이 넓은 것을 보니
필시 딴 사람이 먼저 지나갔도다. 


(대충 여자랑 XX하고나서 이뇬 쳐녀 아닌것같은데? 하면서 쓴 시)


근데 도대체 어떤 여자를 사귄건지는 모르겠는데 저 시를 읊으니까


溪邊楊柳不雨長 계변양류불우장
後園黃栗不蜂坼 후원황률불봉탁
개울가 버들은 비가 오지 않아도 길게 자라고
뒷마당 알밤은 벌이 쏘지 않아도 벌어지네. 


여자가 이렇게 받아쳤다고 함 ㅅㅂ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