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민영화 성공 사례라면 일본국유철도의 JR 민영화 정도가 꼽힐텐데, 개인적으로 이건 일본의 철도 인프라니까 가능했다는 생각. 다른 나라 철도 민영화와 다르게 여기는 진짜 철도 회사들이 각자 철도 깔고 각자 경쟁 중이라 JR이 살아남으려면 치열하게 할 수 밖에 없었음. 일본 철도비가 민영화 때문에 그렇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정작 지금의 엄청난 요금은 일본국유철도 시절에 팍팍 올려놓은 거지. 그나마도 애초에 유지비만 많이 들고 인구는 적은 홋카이도나 시코쿠는 좆망테크를 충실히 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