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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이의 경험이 있는 것도 부럽지만

무엇보다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장착하고 있는게 너무 부러움


나는 스펙 쌓겠다고 돈과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는 토익/토플을

문제집 한 권 슥 훑는걸로 나보다 높은 성적을 받고

영어가 가능하니까 통번역이나 보조강사 같은 고시급 개꿀 알바 같은거도 프리패스로 붙더라


똑같이 영어 가능자여도

일단 어린 시절을 해외에서 보냈다는 사실 자체가

단순히 공부 좀 해서 영어를 할 줄 아는 거보다 가산점이 압도적임


뭐 그게 잘못은 아니니까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영어책 펼칠 때마다 그런 애들이 한없이 부러워서 자괴감이 같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