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훈련 시즌이였는데

말년이라고 훈련빼주고 대신 병사랑 간부태울 5톤 운전병으로 뽑힘 운전은 잘했거든

우리부대는 도심속에 있었고 출발하고 몇분뒤에 도로 오르막에서 신호가 걸림

모든차가 그렇지만 오르막에서 멈췄다 전진하려면 어쩔수없이 뒤로 밀렸다 출발하잖아

대형차라 더욱 많이 밀렸지 문제는 바로뒤에 모닝이 있었어

맨뒤에 간부님들은 차 밀려서 모닝에 부딛힐까봐 멈추라고 소리치고 차 멈추면 내리려고했지

말년 운전병은 멈췄다가 뒤에서 뭔짓을 하는지 안보이니까 별말 없으니 다시 출발함

그래서 또 뒤로 밀려나는바람에 모닝에 박아버림

모닝에는 애기가 보조석 애엄마가 운전하는데 엄청 놀랐더라고

간부한명이 내려서 모닝 운전자랑 보험처리같은거나 배상해주는거 다 처리하기로하고

나머진 그대로 유격장에감

병장은 그대로 휴가 다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