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과학자들이 되게 과학적이고 진실만을 추구하는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기전에


과연 이게 정말일까 생각을 해보면 


일반인들보다는 똑똑할지 몰라도 진실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는것에 대해선 그런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옛날에 빅뱅이론, 지동설, 원자 원소에 대한 것들이나 현재에는 거의 사실상 진실으로 취급되는것들중


당시에는 무시당하고 비웃음 당했던 것들이 잔뜩 있지 않은가?



결국 그 당시 자기들이 주장하며 밀고있던 이론이 부정당하니까 기분이 나쁘고 자신이 바보가 된것 같아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고 일대 다수로 밀어붙여서 선동하여 그 사람들을 사형시키거나 아예 병신을 만들어 버린것


내가 봤을때 그 때 당시에도 자기들 딴에는 과학적이라는 증거를 내밀면서 진실을 부정했을텐데


이런걸 보면 책한권 읽은 사람이 무지한 사람보다 무섭다는게 진짜 사실이라는걸 알것 같다




모든 이론을 객관적으로 본다는건


과거에 쌓아왔던 이론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자신이 주장하는 이론이 부정당하는것이라도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지만


지금까지 이것을 뼈대로 연구해 오고 주장해온 모든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 되어버리는것 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나 싶다


만약에 이 이론이 거짓으로 판명난다면 지금까지 이것을 바탕으로 연구해온 모든것들이 쓰레기가 되어버리고


사람들에게 가르쳤던것들을 다시 싹다 갈아 엎어야 하고 수정해야 할것들이 잔뜩 생겨나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이론을 가르치고 진실로 믿게 한 다음


그걸 부정하는 과학자들은 일반 시민들, 자기와 같은 주장을 하는 과학자들에 의해


미친놈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만들지 않았을까



사람들에게는 "과학자들이 주장하는건 모두 진실이다" 라는 프레임을 씌워 놓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건 과학 뿐만 아니라 모든 진리에 해당하는것이라고 보는데


만약 전 세계가 오래전부터 거짓이 진실이라고 배우고 알아왔다면


우리가 진실로 알고 있는것중 정말 진실일지 아닐지는 죽을때까지 알아낼 방법이 없다


인터넷에 뒤져봐도 논문도 무엇이든지 다 그 진실로 포장된 거짓에 근거하여 쓰여진것일테니까



누구나 딱 들었을때 이건 거짓이고 이건 진실이라고 판단내릴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너무 복잡해서 과학자들도 연구를 오랜시간 해야지 밝혀낼수 있는것이라면


충분히 거짓을 진실이라고 믿는것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한다


수학과 같이 정확하게 답이 딱 맞아 떨어지는 영역, 계산기 혹은 프로그래밍을 제외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들,


밝혀내기 힘든 사실에 대해서는 충분히 거짓이 나올수가 있다


과거에도 그래왔으니까



과학자들도 사람이기에 선동을 당하고 아무리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해도


자신이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그 시선이 무엇을 바탕으로 한 냉정한 시선 인지는


그들이 믿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것일테니까 말이다



프레임이라는게 정말 무섭다


프레임이 씌워지면 모든것을 바라볼때 한쪽으로 치우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은 그게 치우쳤는지 깨닫지를 못하며 누군가 지적하면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게 된다


이미 프레임이 씌워져서 그 부분은 사실, 진실로 전제를 하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프레임이 씌워진 사람 다수가 만나면 그때부터 불분명한것이 진실이 되는 마법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근데 여기서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제 사람들은 프레임에 쉽게 씌여지지 않게 되었다


누군가 프레임을 씌우려고하면 고도의 선동가가 아닌이상


간파당하거나 욕을 먹고 퇴장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예전, 오래전부터 씌여져왔던것들은 아직도 남아있고


계속해서 사람들에 의해 대물림 되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정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어떤 진실을 가리고 싶을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진실을 음모론으로 만드는것이다


음모론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순간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음모론이 믿는 환자들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에서 벌어진 MK 울트라 프로젝트가 있는데


울트라 프로젝트는 CIA가 마루타 마냥 비인간적인 인체실험을 해서 초인적인 스파이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였다


처음에는 딱 들었을때 말도 안되는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주장이기 때문에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고


실제 CIA에서도 거짓이라고 주장을 했지만 끈질기게 파헤치자 


결국 마지막에는 진실로 들어나고 CIA도 인정을 하고 말았다


이런 음모론도 일종의 프레임으로 볼수가 있다



왜 갑자기 프레임 얘기를 꺼냈나?


"과학자들을 모든것을 알고 있고 그들이 주장하는것은 과학에 근거한 사실이기 때문에


그들이 발표하는것은 모두 사실이다" 라는게 일종의 프레임이라는것이다


과학자들이 일반인 보다 좋은 대학교를 나오고 오랜 시간 연구를 한건 맞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들였다고 해서 진실이 나오는건 아니다



"그럼 뭘 믿어야 하는데?" 라고 질문을 던질수 있다


근데 여기서 "무엇을 믿어라!"가 정답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알고 믿고 있던간에 반박이나 부정을 당할때 중립기어를 박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자신와 상관없는 제 3자의 이슈에 대해서는 서로서로 중립기어를 잘 박지만



자신과 관련 되거나 과학적 이론에 대해선 아주 예민하고 민감하다


"과학적"이라는게 상당히 진실이라는것을 어필하기에 상당히 유용한 말이고


자신과 관련되었다는건 추후 자신의 미래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당연히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사람이 모든 세상의 진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과학적 이론과 사실도 역사가 지나면서 몇번이나 바뀌어 왔다


아직 모르는것 투성이에서 마치 모든 세상이 이치를 깨닫은것 마냥 행동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나도 마찬가지고 당신도 마찬가지다














근데
















지금 혹시 당신의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