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소금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소금으로 간만 맞춰준다면 맛은 확실히 살아날거야
나도 처음 오일 파스타 해먹을 때는 진짜 생면 맛밖에 안 나서 "이걸 왜 먹지?" 싶었어
알고보니 면에 간을 적게 한 게 문제였지 진짜 면에 소금만 더 치니까 맛이 괜찮아지더라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소금 이외의 요소도 중요해 마늘이나, 기름은 물론 면수와 기름의 유화, 거기서 나오는 소스, 그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게 하는 것, 이외에도 페페론치노나 후추, 파슬리 등으로 부족한 맛을 채워주는 것 등...
여러 요소를 잘 고려하면서 차근차근 만들다보면 처음에는 그저 생면 맛이었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분명 너가 먹어도 입에서 "와 시발" 소리 나오는 그런 요리가 나올 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