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새끼야 토종 부쏸 사람으로서 설명충 해줌

1. 부산은 순대 먹을때 쌈장을 찍어먹는다.

2. 솔직히 난 야구 안 봐서 상관없지만 40대 이상 부산 남자들은 게거품을 물수도 있다.

3. 이건 진짜 선 씨게 넘은 짓이다. 돼지국밥에 정구지가 없다는 것은 햄버거에 패티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4. 해운대는 미친 여름에 가는 거 아니다. 아니 가도 해수욕은 안 한다. 더럽고, 비싸고, 짜증나며, 좆같다. 하지만 겨울은 괜찮음.

5. 간짜장 후라이는 돼지국밥에 정구지 빠진 것과 다름없다.

6. 날씨가 맛이 가서 진눈깨비는 가끔 온다. 근데 그것조차 부산은 귀하다. 바닥에 눈이 쌓인 흔적이라도 있으면 폭설이다.

7. 물떡은...요새...부산에서도...잘 안보여...고급 분식집들이 많이 생겨서...잘 안 팔더라...

8. 동의대는 대학 부지 내 경사가 대략 40도쯤 된다. 거기서 자전거를 탄다? 오르막길은 하프마라톤이고 내리막길은 그냥 이세계 여행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