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국 자신이 느끼는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중간에 불연속점이 있더라도 한 번에 존재하는 내가 하나뿐이면 괜찮은 거지.

테세우스의 배 아냐?

지속적으로 땜빵한 배 를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 라고 부를 수 있는가.

똑같다고 보는데?

어짜피 태어날 때랑 지금이랑 같은 몸이 아니니 나는 나지.

다른 댓글처럼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됨, 근데 이걸 깊게 들어가면 답이 없어서...누군가 날 강제로 마취하고 깨웠는데 내가 내가 아닐수도 있지 않나? 라는...그야말로 호러;;;

분해 -> 분해한 물질을 워프 -> 재조립 된다고 치면 내 생각으론 그냥 나는 죽고 나를 재활용해서 나의 복제체를 만든다고 생각함.

그대로 옮기는게 안돼서 그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