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주관적이며,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안녕 냥붕이들? 오늘은 우리나라가 육군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이유에 대해 설명 해 볼게.
먼저, 대한민국의 방위를 책임지는 군대는 대한민국 국군ROKAF으로,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그리고 각 군 본부의 지휘를 받아.
혹시라도 모르는 냥붕이를 위해서라도, 서론을 설명 해 줄게.
우리나라군의 역사는 깊은데, 사실상 대한민국 독립군 시절이 전신이야.
그런데 우리나라의 운명을 뒤흔든 크나큰 대사건이 발생하는데, 그게 바로 6.25 전쟁이야.
냥붕이들 모두들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독립한지 얼마 안 되어 허약한 신생 독립국이였고, 그에 따라 국군도 전력이 부족했어.
미국의 M48 전차
우리는 남들이 다 가지는 전차 한 대 못 가져 봤고, 거의 모든 것이 부족했어.
우리는 한강에 방어선을 치고, 다리를 끊고, 모두가 힘겹게 죽을 각오로 저항했지만, 허무하게 수도 서울을 며칠만에 내주고, 그대로 남진했어.
물론은 나중에는 유엔과 미국의 도움으로 북진하여 대대적으로 반격하기도 했지만 말이야.
아무튼 우리는 이 전쟁으로서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고, 그에 따라 뼈와 살이 부서지는 각오로 군대를 재건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지.
우리나라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90년대 즈음에는, 소련이 붕괴하고 우리나라가 경제호황을 누리는 그야말로 황금의 시대였어.
큰 적국도 없고, 기름 값도 싸고3저호황, ... 물론 나중에는 버블이 터지고 경제위기를 맞아서 군대에도 피해가 가긴 했었어.
그런데 우리, 아까 '소련'이라는 키워드로 리턴 해 보자.
소련이 누구야? soviet union이고, 자원과 기술력, 인구와 영토가 풍족한 초강대국 아니니?
이 소련군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우리를 위협했고, 중국과 북한을 지원하며 국력을 과시했어.
이 소련군이 얼마나 무서운 군대냐면, 냥붕이들 모두 우크라이나 알아? 우크라이나는 동유럽 크림반도 주변에 있는 중견국으로, 미녀의 나라로 유명해.
이 우크라이나는 소련을 먹여살리는 비옥한 곡창지대였고, 유사시 소련의 관문인 매우 중요한, 그야말로 엄청난 전략적 요충지였어.
현대 우크라이나군
소련은 여기에 군대를 집중시켰고, 짧막하게 언급하자면, 핵무기가 수 천 기에, 전차도 수 천 대고, 온갖 중폭격기에 무기가 넘쳐나서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설득시킬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어.
이 물자는 너무나도 많아서, 부패한 우크라이나군 일부가, 아프리카에 이 물자들을 헐값에 팔아치우기도 했어.
아프리카에 AK-47이 넘쳐나는 데에 공헌했지.
이제 조금 이해가 가니? 소련의 일부인 우크라이나가 이랬는데 소련 전체는 대체 어떻겠니? 전세계가 두려워 한 이유를 알겠지?
이해가 안 된다면, 생각을 해 봐.
엄청난 수 만 대의 전차가 그야말로 전차 웨이브를 이루면서 땅을 새까맣게 매우며 무섭게 진격 해 오면 얼마나 공포스럽겠니?
이 전략은 아시아에도 어디 안 가서, 아까 언급 했듯이 소련은 중국과 북한을 크게 지원했고, 이들은 많은 교리에 영향을 받았어. 이걸
기동전, 화력전
이라고 해.
현대 러시아군 므스타 자주포
쉽게 말해서 닥치는 데로 쏟아붇고,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거지.
우리나라는 이들 미친 나라의 군대에 대비해야했어.
해공군을 중점적으로 키우기에는 우리나라는 위에 북한이 버티고 있는 반도 국가고, 주변국의 엄청난 육군에 카운터를 받아칠 준비를 해야했어.
국군 K-1 전차
그래서 우리는 엄청난 수준의 전차를 운용했고, 육군을 비대하게 키웠어. 화력에는 화력으로.
물론 전쟁은 안 일어날 수 있겠지만, 군대는 국가의 보험이잖아?
유사시 압록강과 두만강 주변에는 중국과 북한과 러시아 군대는 물 밀듯이 올 기세였고, 우리나라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육군이 없으면 죽은 목숨이였어.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비대하게 육군을 키우게 되었던 거야. 이제 이해가 가니?
얄팍한 지식으로 몇 수 적어 봤는데 잘 봤는지 모르겠다. 다음에는 잠수함에 대해 적어보도록 할게.
+ 물론 오해하지는 마. 우리나라는 세계 8위에 버금가는 군대고, 지금은 이 정도면 상황에 맞게 균형잡힌 군대라 생각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