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쓴 글은 비추가 많이 달려서 삭제했습니다
제가 이 채널에 대한 애정이 많은 나머지 부끄러운 글을 쓰고 말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재미있게 즐겼던 인터넷 커뮤니티였던 만큼, 애정이 그만큼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은 제가 선을 넘었던 것 같습니다
과도한 애정에 국수주의자와 다름없는 행보를 보이고 말았습니다
며칠 동안 이 채널을 즐기면서 제 인생 최고의 안정감과 친근감을 느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감정 때문에 저의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자 다짐했지만 오늘은 그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제 글에 호응해주며 저를 응원해주었던 유저 여러분을 실망시켰습니다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제 감정을 잘 조절했어야 했는데, 제 스스로 그런 역량을 키우는 것을 게을리해 벌어진 일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채널의 유저와 주딱, 그리고 파딱 여러분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글을 쓸 때 신중하게 작성하고, 물의를 일으킬 만한 글을 작성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