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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붕이들은 이 살구색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살색이라고 불리던 색이 인종차별적이라는 이유로 연주황으로 바뀐거는 알지? 이거까지는 좋지. 연주황 크레파스를 백인이나 흑인한테 대고 This is skin color! 이지랄 할수는 없으니까. 아무튼 나는 어렸을때부터 계속 연주황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살았는데, 중딩때 도덕교과서에 인권위에서 이걸 살구색으로 바꾸라고 했다는거야. 근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가ㅋㅋㅋㅋㅋ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라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황이라는 색은 그대로 놔두고 있으니 그렇다면 연 이라는 글자가 어렵다는 뜻인데... 이럴거면 연두색, 연보라색은 뭐가 되는거야ㅋㅋㅋㅋ 그리고 어린애들은 오히려 살구가 뭔지 더 모를거같지 않아? 나도 살구라는거는 본 기억이 없는거 같고, 오히려 살구색이라는게 살구가 뭔지도 모르는 애들한테 그냥 살을 연상시켜서 색을 인지하게 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에휴 모르겟다. 유튜브 댓글에 어떤놈이 갑자기 살구색이 맞다고 시비걸길래 써봄


+글은 그냥 뇌에서 나오는거 쓴거고 지금 나무위키에서 찾아봤는데 인권위에서 "권고" 한거라네. 실제로는 연주황이 많이 쓰인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