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건보 체계에서 저기서 저 병원이 돈을 벌려면
1. 자연분만을 최대한 제왕절개로 돌림
2. 불필요한 산전, 산후 마사지 등을 권장.
3. 불필요한 산전 검사 권장.
산모 입장에서 의사가 이거 해야 한다고 하면 거부를 못하거든.
왜냐하면 분만 받아봐야 제왕절개 안 하면 돈이 별로 안 돼(건강보험에서 지정해놓은 가격이 있어. 만약 도시 지역이면 더 적어.). 자연분만은 마취의와 간호사들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제왕절개로 원하는 시간에 하나씩 받는게 훨씬 편하지.
공공의대 반대하던 의사들의 논리가 이거였어.
수가가 제대로 안 되어 있으니까 과잉진료로 돈을 벌게 되고 그러면 의료비부담도 줄지 않고 건보 부담도 악화된다. 그런데 여기다가 공공의대 졸업생을 더 집어넣으면 공공의대 졸업생들이 천사들이 아닌 이상 그들도 과잉진료 할 거고 진료비 부담이 절대 줄지 않는다.
보건경제학 조금 배운 사람 입장에서 안타깝다.
위 내용과 상반되는 글이라 답글 달아보는데
위 내용보면 한달에 15명의 산모만 있으면 병원이 돌아간다고 하잖아.
의사와 병원이 돈욕심을 버리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잖아.
돈을 우선 시 하는 병원 vs 환자를 중요 시 하는 의사 항상 나오는 얘기잖아.
현 건보체계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 건보체계를 이용해서 부를 쌓으려는게 문제인거지.
위에 누가 말한 것처럼 지금 의료보험 체계 하에서 의사들이 돈벌려면
최대한 수가 뽑아먹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약도 처방하고 전혀 필요없는 촬영도 해야하고 함.
약을 많이 먹으면 내성도 생기고 항생제에 내성있는 슈퍼바이러스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안그러면 돈 벌 수도 없고 손님들도 '약 안주냐'면서 뭐라고 함...
노동에 대한 보상이 썩창인 나라에서 뭘 바라겠느냐마는
개업의 개업할 때 돈이 얼마나 드는지는 암?
기본적인 의료장비만 해도 대당 몇억 씩인데 걍 빚 갚고 먹고사려고 하는거지...
욕심 때문에 과잉진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양심장사하면 본문처럼 거지꼴을 못면한다 ㅇㅋ?
개업의들은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이 필요없는 거 해야됨
그걸 무조건 의사들은 탐욕스럽다! 하고 몰아붙이는건 진짜 못배운 인간들이나 하는 짓임
뭐라는거냐.
니 논리면 빚 다 갚으면 수가질 안하냐?
위 내용에도 있잖아. 한달 15명이상 산모면 병원 돌아간다고.
그럼 일반 병원도 마찬가지로 일정수 이상의 환자만 있으면 돌아간다는 소리다.
의사는 탐욕스러워
안그러면 위 내용같은 의사가 TV에 나올 일이 없어야 정상인거야.
저런 의사가 거의 없으니까 저런게 TV로 나오는거야.
이국종이 왜 갑자기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을까?
그런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지.
니 말대로 의사가 탐욕스럽다고 몰아가는건 못 배운 인간들이 하는 짓이면
TV 방속국 놈들은 다 못 배운 인간들이겠다.
다들 저런 옳바른 의사들만 TV에 방송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