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스트라이커와 드래곤네스트

그나마 후자는 제법 유명세를 타고 해외 퍼블리싱까지해가며 10년째 장수중이긴 하지만

전자는 섭종만 세번을 반복했는데도 cbt포함해서 겨우 5년감...

둘 다 귀여운 모델링에 안귀여운 스토리로 꽤 할만한 게임이었는데...

특히 던전스트라이커는 다른 직업의 스킬을 배워올 수 있어서 구르기하는 성직자, 버프거는 도적, 마검사 등등 온갖 혼종 직업으로 나만의 빌드를 올린다는 느낌이 강해서

메이플 아란 3렙에 접고 미니던파 3분하고 때려친 나한테 rpg맛을 알려준 게임이었음




적잖은 추억보정이지만 그래도 혼자 스토리밀어도 지루한 게임은 아니었다

요즘 친구놈들이랑 로아하는데 걍 그때 그 rpg가 갑자기 생각난다

한게임 시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