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운동하고 머리 옷 유행 맞추면 대체로 멀끔한 사람 꼴은 되거든. 물론 주변 사람들 좀 어색해 할거고 개중에 좀 못된 놈은 비웃기도 하겠지. 근데 그거는 정말 잠깐이야.


진짜 사람이 고치기 어려운건 외모보다 내면이더라고. 남들이 아싸가 유난떤다고 비웃을까봐 외모를 가꿔 볼 시도도 하지 못하는 낮은 자존감, 그로 인해 속으로 삼키는 울분이나 뒤틀린 생각, 그러다 보니까 본인도 모르게 말과 표정으로 드러나는 우울한 분위기같은거.


그래서 냥붕이들은 용기냈으면 좋겠다. 그래야지 뭐가 좀 시작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