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글중에 영국 6시 통금 발언이 있었음. 그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함



1.배경은 딱봐도 영국 국회고, 영국 여성들의 분노, 방역수칙 불구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옴


2.왜 영국 여성들은 분노했나? 이를 알려면 한 사건을 알아야 함

바로 사라 에버라드 실종/사망사건


3.사라 에버라드(33, 여)가 9시 30분, 련던 서남부의 한 지역에서 집에 가다가 실종되고, 사망한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함.


4.가해자가 남성인데 걍 남자도 아니고 정부쪽 경찰관임.


5.당연히 많은 여성들이 분노, 사라가 실종된 9시 30분에 맞춰 추모/항의 시위를 함.


6.근데 영국 런던은 지금 대규모 락다운 중이라 모든게 금지됨. 당연히 대규모 시위도 금지.


7.그래서 경찰은 시위를 진압. 근데 이 과정에서 폭력이 일어나고, 머리 끄댕이를 잡고, 잡아넣고, 등등 아수라장이 됨


8.화가난 시위측:"경찰이 여성들을 집에 가둔다!!!!!"(집에 가둔건 코로나로 인한거지만 전혀 다른 맥락으로 해석하며 페미논리를 시전)


9.경찰측:"그렇게 큰 시위를 상대할때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이다.


참고로 저 시위가 그냥 몇명 모인게 아님.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애초에 취소된 집회였음. 경찰은 사전에 경고했고.

시위측도 집에 있으라 했지만 결국에 모임

집회 자체는 평화로운 분위기였으나(항의보다는 추모), 경찰 진압에 대한 반발으로 점점 폭력성을 띄게 됨


정치권은 이를 놓치지 않고 6시 통금 발언이나 한거고.


참고로 아까 "경찰이 여성들을 집에 가두려고 한다!!!" 는 아이러니 한게, 페미들은 경찰같은 곳들을 남성 권력집단으로 보기 때문에 저런 소리가 나오는 건데, 현재 런던 경찰청장은 여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