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어머니께서 약간 귀차니즘이 많으셨음


1. 한 8살때 보던 영화(무슨 서유기 짭퉁 같은거였음) 사람형 요괴 죽는데 하얀피나옴. 

냥붕이: 엄마 저사람 왜 하얀피 흘려?

엄마: 갑자기 죽을때 놀라면 원래그래(!!)


그후로 중 3때 까지 뭐  영화같은데서 사람죽는거보면 빨간피라 "아 저사람은 죽을줄 알고 죽은거네.." 이럼


2. 한 9살때 보던 영화(이번에는 판타지 계열이었음) 말이 바다위를 막 달려서 감

냥붕이: 엄마 저 말봐봐 바다위를 막 달려!!

엄마: 말은 원래 저렇게 수영해(!!)


그후로 고 1때 까지 말은 그렇게 수영하는 줄 믿음(말 수영하는거 의외로 볼 기회가 없더라..)

소금쟁이 사례..도 있고


이거 내가 너무 순진했던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