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할 건 없음
그냥 님이 헤이트 스피치를 너무 많이 했다고
한 나라 영토를 전부 다른 나라에 그려둔 역사적/가상 지도를 가지고 <적법한> 이러는 것, 그것도 한 두번이 아니라 수십 번 가까이 하는데 나는 이걸 가져다가 헤이트 스피치라 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함.

지도 올리는 거 그건 혐오적인 게 아님
다만 제목에다가 "적법한"이라고 함으로서 그것에서 혐오를 느낄 수 있었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생각하는 것에는 근거가 있어야지
님은 왜 그게 적법하냐 물으면 "아르메니아인이 학살을 했기 때문" "아르메니아는 전범국이기 때문" 이런 대답을 했지만 1900년부터 상호 민족 간 학살은 아르메니아보다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쪽의 규모가 한 100배는 큰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치면 전범국은 아르메니아 민간인을 마구 학살해댄 터키지.
'아르메니아 국가가 존재하면 안 된다' 내지 '현대 아르메니아의 대부분은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땅이여야 한다'는 지도가 적법하다고 생각하는 근거에서도 이렇게 혐오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음

님이 아제르바이잔인은 분명히 터키 민족이라 하지 않았나?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이 가만히 있으면 전쟁이 나고 사람이 죽었을 리가 없지
애초에 소련 독립 직후 있던 전쟁도 따지고 보면 아제르바이잔 SSR의 나고르노카라바흐 ASSR 자치권 전격 폐지와 아제르바이잔에서 아르메니아계 민간인 열 몇 명을 죽인 것으로 시작됨

님이 아제르바이잔은 책임이 없고 아르메니아인에게 100%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내 소견임.

애초에 아르메니아인 다수 지역 자치권 폐지도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했고 학살도 아제르가 먼저 했다고

그래서 대화의 시도도 없이 자치권을 폐지한 아제르바이잔 SSR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거네...
누구나 민족다수로 영토주장을 할 수는 있음. '주장'이니깐. 이후 해결을 위해 상대국과 대화를 해야 하는데 대화는 커녕 자치권을 폐지하고 상대 민족을 학살하는 게 어딜 봐서 대화의 의지인지는 모르겠음

그렇게 치면 내가 헤이트 스피치라 생각하는 부분을 신고했고 판단은 관리자가 내리므로 애초에 님이 여기에 댓글을 달 필요도 없었음
님이 저게 헤이트 스피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가만히 관리진의 판단을 기다리면 됨.

왜 피해당사자야 아직 판결도 안 났는데
소명은 판결이 난 다음에 하는 거고
신고도 누구나 할 수 있음
신고해서 관리진이 판단하기 전까지는 어느 누구도 죄가 없음.
관리진이 이게 헤이트 스피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님은 잘못이 없는 것이고 이게 헤이트 스피치라 판단한다면 님이 잘못이 있는 것이지 님의 자유를 막는 건 아니다 이 말임

내가 보기에는 님은 이미 이러한 신고와 비슷한 신고를 한 두번 받은 게 아니지만 계속 하는 것을 보아서는 님의 언행이 딱히 억압되었다고 생각들지 않음...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그 진위 여부와는 별개로 한국인에 대한 혐오발언이라고 어렵듯이 위 사안도 적법한 영토 운운만으로는 아르메니아에 대한 혐오발언이라고 어려워 보입니다.

신고 대상 글 자체로는 (4번째 링크는 그렇게 판단할 여지도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냥 사실에 대한 서술이라 차단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