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 일간지인 애국일보에서 신기한 정도의 척도를 가진 지지도조사를 발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우리 취재진 측은 이에 의구심을 갖고 조사를 한 끝에, 익명의 신뢰성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여론조사 대상의 목록과 결과자료가 같이 들어 있는 논문을 받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조사할 수록 그 결과는 더 놀라웠다. 목록과 주소지의 문패를 대조하여 본 결과, 목록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이름과 나이가 불일치하다는 것이었다. 

신뢰도 유지를 제1의 목표로 삼아야 할 신문사가 왜 이렇게까지 조작을 하면서까지 여론조작을 하는지 의문점이 든다.

 -새 시대 새 지평, [고려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