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꿈이였음

하프라이프 vr버전 같았는데

경비원 둘 데리고 다니다가 어느 부분쯤에 대기를 시키고

혼자다니면서 권총으로 군인 죽이는데 생각해보니 기관단총 도 모델링이 다르고 권총하고 탄약이 호환이 안돼더라 원래 되야하는데 안됨.

쨋든 시설 깊숙히 들어가니까 총알 피하는 검은 쫄쫄이 새끼들을 리볼버로 헤드샷으로 따고다니다가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데 열려있는 커다란 게이트로 뛰어나가니까 적들이 나를 잡으러 오는데 게이트가 닫히니까 '게이트를 올려 저 새끼를 잡아야해' 뭐 그런 내용을 영어로 말하는데 하프라이프 2 자막처럼 올라오더라. 그래서 못쫓아오게 하려고 수류탄도 던지고 유탄도 쐈는데 멀쩡해서 달리기 시작함.

근데 머리속에 생각난 선택지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날 잡으려고 하는 놈들 기지로 돌아가는거고 다른 하나는 계속 달리는 거였음. 난 달리기로 했음. 근데 적들이 진짜로 쫓아오지도 않는데 쫓아오는 것 같은 짜릿함 그런게 막 느껴지는데 갑자기 멀리서 핵이 터짐.

타이머로 충격파가 언제 도달하는지 알려줘서 엎드리고 입벌리는 자세를 취하고 기다리니까 먼지가 쓰나미같이 막 몰려옴

도망치기 시작했을때는 배경이 푸르스름한 새벽이였는데

충격파가 덮치고 나서는 회색빛의 먼지 폭풍이 불고 한치 앞도 볼수가 없었음. 

쨌든 계속 걷는데 오른쪽 눈이 흐려지고 갑자기 적십자를 찾는데 아무건물이나 들어가고 보니 스타벅스였음 근데 테이블 있는곳 말고 직윈들 전용인 내부 모습이 낡은 헛간 같았음. 그리고 제일 내부에 사람이 한명 있었는데 칼로 죽이고 뭘 가지고 있는지 뒤졌는데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었음.

죽이고 나서 문을 열고 살짝 바깥을 보는데 주황색 빛을 내는 가로등 밑에서 폐타이어에 앉아서 모닥불을 중심으로 마시멜로우를 구워먹거나 기타를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분명 죽일때 불이 꺼져있었는데 내가 있는곳 불이 켜져있음 얼른 불을 껐는데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문을 열고 시체를 보고는 진짜 살짝 놀란 목소리로 '어머 세상에' 이러더니 깸


광고보고 와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