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주의, 유두 자극 위주의 글임, 이런거 처음 써봄 양해 좀 ㅎㅎ

1. 클렌징 퍼프와 메이크업 퍼프
 언제였더라?? 다이소 메이크업 퍼프가 유두 자극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바로 다이소로 달려가 메이크업 퍼프를 샀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그냥 문질러도 그닥... 윤활제를 사용해도 뭔가 내가 원하는 감각은 안 나오더라고 생각해보면 메이크업 퍼프는 어느정도 단단한 탄성과 매끈한 단면으로 화장품을 펴발라 밀착시키는 건데 성감대 자극의 원리하곤 많이 다르더라고
 그러다가 발견한게 클렌징 퍼프는(세안 스펀지)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그냥 개인적으로 사서 후기 남기고 추천하는 글임 ㅎㅎ

2.  클렌징 퍼프를 고르는 편
 시중에 정말 수 많은 클렌징 퍼프가 있고 촉감고 천차만별이라서 거기서 성감대를 부드럽게 감싸 자극하는 걸 찾는 건 어려운거 같음 그래서 나름대로 포인트를 모아봄!

2-1. 물에 불리면 크기가 커지고 부드러워 지는 것
 물에 불렸을 때 안 불렸을때 촉감 차이가 엄청 큼! 물에 불리면 전체적으로 수분감을 머금고 크기가 커지면서 부드럽게 신체부위를 감싸기가 편해지고 거친 조직감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음 뜨신 물로 불리면 따뜻하게 즐길 수도 있어서 좋음!

2-2. 겉면에서 적당한 조직감이 느껴지는 것
다이소 퍼프를 사용했을 때 제일 아쉬운 점이 너무 밋밋한 감촉이었던거 같아 부드러운데 너어무 부드러워서 오히려 맨살에 문대면 뻐등뻐등, 젤을 쓰면 미끄러워서 자극이 없달까... 그렇다고 너무 구멍이 송송나면 그건 그것대로 너무 허공에 맴도는 터치라서 별로임 아래 사진 정도의 조직감이면 충분함!

2-3. 가성비
 클렌징 퍼프는 물에 적시거나 불려서 사용하는데 물을 머금는다는 특성 때문에 제대로 관리를 못 해주면 안에 팡이 팡이가 생겨버림 잘 관리 해줘도 겉면이 보풀 일어나듯 해지고 조각이 떨어질때 쯤이면 새로 갈아줘야 함 (하얀색 구매를 더 추천함 그래야 안에 곰팡이가 폈는지 아닌지 보임)

3. 클렌징 퍼프 사용하고 관리하기
 드럭스토어나 로드샵에서 클렌징 퍼프를 사면 약간 적셔져 있는 상태로 지퍼백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안에 적셔져 있는건 곰팡이 피지 말라고 방부제가 섞여 있을 수 있으니까 한 번 물에 조물락조물락 해서 빨아주고 쓰면 됨 (건조되어있는 것도 한번 빨아쓰기를 추천함)
 클렌징 퍼프를 촉촉하게 불려도 바로 유두에 갖다 대면 뽀득 뽀득하는 느낌이 나서 별로임 윤활젤을 사용하여 적당히 적셔주고 사용하기를 추천함!
 사용하고 나서는 다시 한번 빨아서 꼭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해줘야함 옛날에 그냥 화장실에 그냥 걸어놨다가 곰팡내나서 버림....
 이렇게 해도 완벽히 수분 0퍼센트!! 미생물 번식 제로!! 라곤 할 수 없으니 가끔 찝찝하면 뜨거운 물에 대치거나 전자레인지 가능 용기에 물과 함께 담아서 살짝 돌려주면 살균됨 (그래도 3달을 넘게 쓰는 걸 권장 ×...)

4. 클렌징 퍼프 소재별 장단점
 초반에 말했 듯 소재별로 촉감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도 잘아는 건 아니지먼 설명해봄
본인의 유두 개발 진행도와 취향, 지갑사정에 맞춰 사면 됨

4-1. 곤약 (초보자 추천!)
장점 곤약이라는 재질 특성으로 이미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에 적셨을때 다른 클렌징 퍼프보다 더 부드럽고 촉촉하고 야들야들 간질간질한게 혀같은 촉감을 즐길 수 있음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촉감이라 개발용도로도 충분하다 생각함

단점 곤약이기 때문에 다른 소재보다 내구성도 약하고 세균에도 약함, 그래서 보다 더 자주 새 제품을 꺼내야 하는데 그러면 가격이 부담됨 (최소 2000원 최대 6000원)

4-2. 다이소 pu (개발 된 사람 추천)
 폴리에틸렌?? 소재 이름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라텍스랑 곤약을 섞은 느낌임

장점 튼튼함! 곤약보다 조직이 질기고 튼튼함 세균, 곰팡이 관리만 잘하면 보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음 특히 저 네모낳고 하얀거 물에 불려보면 성인 손바닥보다 큰데 4등분해서 쓰면 개꿀일듯

단점 곤약만큼 기분 좋지 않음 아무래도 2천원이니까 싸게 구할 수 있는 곤약 퍼프랑 비교하게 됨 촉감은 곤약보다 뽀득뽀득한 느낌인데 젤을 사용하면 약간 더 곤약스러움 그래도 곤약 넘사벽
개발 안 된 사람이 쓰면 뭔 젖꼭지 때미는 느낌? 일 듯

4-3. 실리콘 (비추)
장점 내구성 튼튼해서 경제적인 면도 ok고 끓는 물에 삶아서 살균도 가능해서 세균, 곰팡이 걱정도 안됨

단점 촉감이 별로임, 실리콘 클렌징 퍼프라고 찾아보면 솔 부분이 짧고 뭉특한데 보이는 대로의 촉감이라 이걸로 살살 간지럽히는 듯한 자극을 주기에는 어려움 그래서 보다 솔이 얇고 촘촘한걸 있지만 제대로 물기를 제거 하지 않으면 사이에 물때, 곰팡이가 낌
사실상 이럴바엔 @@쓰고 만다!! 하고 포지션이 애매해서 별로 비추임  ㅎㅎ

4-4. 면 소재 (보기에 벨벳처럼 보들보들한거) (비추)

다른 클렌징 퍼프처럼 마찰, 흡수가 아니라 극세사의 섬유로 뭐 어쩌구 화장품을 지우는 거라 그냥 보들보들 면 촉감임 괜히 돈 버리지 마셈

아뉘 생각보다 많이 썻네 다음은 제품 추천으로 돌아오겠음
직접 써보느라 조금 느려질듯 ㅎㅎ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