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펙업을 위해서 파밍해야되는 장비의 수가 많음.


5부위 + 3부위 + 3부위 + 무기


이걸 파밍하기 위해서 하루에 정해진 횟수만큼 던젼을 돌아서 얻어야됨. 


횟수제한 싫음 헬던젼 돌든가. 이건 골드 퍼먹음.


솔직히 이거까진 그래 숙제하듯 하면 언젠가 뜨겠지임.


근데 강화도 필요함. 강화도 일반 강화, 증폭, 재련등 아주 다양하게 있음. 늒네입장에선 뭔차이야? 싶음


2. 드랍되도 스펙이 상승하지 않음.


세트장비라서 해당 장비의 세트가 다 모이지 않으면 드랍되어도 스펙상승이 없음


어느 장비가 좋고 나쁨이 명확해서 이건 못써 수준인 장비도 존재.


특히 신화라는 등급 템이 진짜 골터지게 만듬.


이거 있고 없고에 따라서 장비 성능 격차는 어마무지한데, 이 신화 안에서도 등급 격차가 하늘과 땅 수준이라


구린 신화가 뜨면 또 기약없는 숙제해야됨.


물론 구린 신화도 에픽 풀셋보단 좋다드라. 늒네라 잘 몰?루


재질 관련은 넘어갈거임. 재변값도 만만찮긴 하지만.


3. 근데 이 템에 옵션도 부여해야됨.


카드 사다가 마부해야되고 고구마로 옵션도 부여해야됨.


카드 드랍은 뜨면 개꿀이지만 사실 그냥 사는게 빠르고


카드도 가성비론 결국 나중에 극옵으로 바꾸고 그래야됨.


고구마는 파밍이 그럭저럭 되는 만큼 많이 퍼먹음


그리고 옵변은 어느정도 좋은 옵인지는 보여주지만 게임 내에서 그 옵이 유저에게 필요한 옵인지는 안보여줌.


4. 아바타도 맞춰야됨.


패키지로 상압 사 쓰든가 그거 아니면 레압 사야됨.


이게 8부위 + 피부압 + 오라 + 무기압 + 벞강용 상하의 2벌


무기는 레압안써도 된다쳐도 오라는 필수고 피부압은 또 엠블 슬롯이 뚫린게 필요.


압타만 사서 끝도 아님.


거기에 끼울 엠블도 필요함.


특히 특정직업은 플티엠 가격이 쌍 또라이 수준이기도 함.


5. 그러고 끝도 아님. 탈리스만도 필요.


이거를 위한 던젼이 2개가 있는데 각각 주 2회 제한이고, 상 하위 관계임.


근데 자기 직업이 아닌것도 떨어지고, 레어도에 따른 성능 격차도 엄청 뚜렷함.


레어랑 유니크는 아예 다른 탈리스만이라 봐야됨.


이게 근데 또 자기직업 탈리스만중에서도 필요한게 있고 아닌게 있음. 


없으면 쓰는데 있어야 되는 종류의 것들이라 결국 또 기약없이 숙제해야됨.


6. 휘장이랑 젬도 있음.


있긴 해도 그냥 길드 컨텐츠니 넘어감.


늒네도 이건 맞추는데 얼마 안걸렷음.


7. 위의 과정을 끝내고 레이드를 뛸수 있게 되면 이제 또 장비 파밍임.


시로코 레이드에서 시로코픽이 또 떨어지고


이건 골카에서 먹던가 재화모아서 한두달에 한번 상자깡 해야됨.


마찬가지로 기약없는 숙제임.


시로코 레이드만 그런것도 아님. 


위 과정 전부 거치고 시로코픽도 다 모으면 오즈마에서도 똑같음.


오즈마픽 모으고 스펙 올려야됨. 이것도 세트장비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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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내가 느낀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문제점들을 기술해봤음.


1월 중순? 말? 그정도 부터 시작해서 6개월 정도 했고


지금은 시로코픽 종결하고 오즈마 공부중임.


틀린게 있거나 빠진게 있으면 덧글로 달아줘


사족인데 이거 던파의 문제점 이라고 쓴게 아님.


그냥 내가 이러한 과정을 느끼면서 족같았던걸 문제라고 적은거임.


솔직히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격차는 그냥 계단이라 생각함.


그 올라야 할 계단이 높고 험하고 보조 수단도 없다는 건 이 게임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 어렵다고 느끼게 만든듯.


이 대부분의 과정을 만든 "오직 그만이" 가 사회악인거 같음.


바쁜 사람들을 위한 3줄 요약


1. 던파 스펙업 단계는 계단임.

2. 이 겜 남한테 영업하기 힘들드라

3. 근데 이거 이렇게 어려워진게 "그 분" 탓이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