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쁜이의 미러 아라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악몽이 쏟아지면서 엘쁜이의 소환수 포니도 광기에 오염됨


사도의 광기에 잠식된 소환수를 달래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다가


한번 위로해줄때마다 조금 제정신으로 돌아온다는걸 눈치챔


매일 밤마다 의무감으로 위로를 해주다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말의 정액량을 보고 그 냄새를 맡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말의 암컷으로서 서서히 개화하기 시작


어느날부턴가 말쥬지를 볼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되고....


애써 제정신을 유지했지만


관리를 위해 포니들의 목덜미를 쓰다듬을때마다 아이들의 반응이 날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걸 느끼면서


이제는 이 녀석들이 자신을 주인이 아니라 한 마리의 정복해야할 암컷이라고 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대강 그런 느낌이였는데 그릴 시간 생각하니 정신이 확깨서 스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