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중에 유일하게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게 아닌 키움 히어로즈는 돈이 없어서 거지네로 유명한데

그 구단의 2군 구단이 강진에 있던 시절이 있었다


대략 2010년대 초인데 강진 썰이 어느정도냐면

변기 푸세식

선수들이 할게 없어서 귀뚜라미 잡아서 도마뱀 먹이주는 취미 갖게됨

잠자는데 게가 목 위를 지나감

외야플라이 안잡아서 보니까 구장에 뱀 출현

아침마다 코치들이 구장에 있는 돌 줍고 다님

한번은 태풍오는데 선수들이 진짜 숙소(컨테이너) 무너지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함

다음날 나가보니 컨테이너가 구장에 굴러가있고 덕아웃이 마운드로 날아감

헬스장에 거미가 많고 녹이 슬어서 쇳독 오를까봐 웨이트를 안함

일요일날 경기하고 서울가려고 씻는데 샤워기 틀면 반대쪽에서 안나와서 고참들이 끄라고 소리침

가장 가까운 pc방이 10km 떨어져있음

롯데리아가 개장했는데 롯데리아에 줄이 그렇게 긴걸 살면서 처음봤다고 함

점심 반찬으로 단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