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이란 곳이 시스템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진짜 ㅈ같음을 당할 수 있음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처리해야될 일이랑 신경써야될 것들이 너무 많아서

개개인의 사정을 다 신경써줄 수 가 없음...

다들 각자 급한 사정이 있는데 그런 급한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와서 다 들어줄 수 없는게 현실임..ㅠ

물론 최대한 환자를 생각해서 처리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그중에서도 루팡질하는 양아치들이 있으니까 밑에 글처럼 ㅈ같음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긴함


근데 의사랑 병원 입장에서 보면 환자가 문제인 경우도 좀 많음

내가 아버지한테 들은 썰 하나 얘기하면

아버지가 대학병원에서 의사 + 교수 겸임 하시고 계신데

진료보실때 자기랑 커리어는 거의 똑같은데 2년정도 선배인 분이 1번방 아버지는 3번방에서 진료를 보심

2번방은 1번 방과 3번방을 연결하는 통로로 된 방임

근데 아무한테나 가서 진료보면 되는데

3번방에 있는 의사보다 1번방 의사가 더 뛰어날거 같으니까 1번방 갈 수 있을때 까지 기다릴거임 <<

이 지랄을 하면서 뻐팅기는 환자들이 있어서 병원도 ㅈ같음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함

근데 이게 한두명이 그러는게 아닌거지...

진료를 예약해서 오는사람 그냥 예약없이 오는 사람, 급환 등등 진료 보러 오는 사람들도 나뉘는데

거기서 저지랄을 하다가 진료 못봤다고 병원에 지랄하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거기다 병원측은 FM대로 처리 안하면 책임문제가 너무 커져서

더 FM대로 처리하려고 하는 경향이 좀 쌔다고 함


대부분은 환자의 편의를 봐주려고 하고 환자들도 병원 설명대로 잘 따르면서 

상부상조 하는데 가끔 그런 이상한 병원이랑 이상한 환자가 있는 것이니

병원 갈때는 잘 조사해서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