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서 획기적?으로 가져온 장비 성장 시스템인데

취지랑 이론만 놓고 보면 좋은데 이번 시즌에서 너무 안맞아서 문제점이 부각되는거 같음

"다양한 장비 세팅"과 "장비를 꾸준히 성장 시킨다" 이게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다양한 장비 세팅은 그때그때 새 콘텐츠나 밸패나 기타 등등으로 인해서 장비 세팅의 변경이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거고

장비를 꾸준히 성장 시킨다는건 한 장비를 오랫동안 착용해서 꾸준히 명성치가 됐던 경험치가 됐던 성장을 시켜나가면 쎄지는것


장비 세팅을 다양하게 하는 것을 유도하면서 역설적으로 장비 성장으로 인해서 오랫동안 그 장비를 써먹어야지 강해지거나,

입장 컷을 맞출 수 있는 상황이 이번 시즌에서 나타남

그래서 빠른 성장을 하려고 이관 성장 같은 이상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장비 성장에 대한 피로감이 발생함


왠지 장비 성장 시스템은 없어지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왕하는거 다음 시즌에는 그냥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음

일단 에픽 장비는 교복으로 통일 시킴

이러면 이관성장 할 필요도 없고 이상한 공명장비 같은 새로운 걸 나중에 추가하지 않아도 됨

일반 던전의 역할은 온전히 교복 에픽 장비를 파밍하거나,
그 에픽 장비의 성장을 위해서 도는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하고,


이후 아이템 세팅의 다양성은 상급 던전의 융합 픽들로 넘기는거

대신 융합 에픽 장비의 수를 늘려서 여기서 장비 세팅의 다양성을 유도하는거지

예를 들어,

A 상급 던전은 방어구 쪽 융합픽
B 상급 던전은 악세서리
C 상급 던전은 보법귀

이런식으로 해놓고 일던 난이도 상승이랑 상급 던전 차례로 열리는 명성치 기준은 

현 시점과 같이 상급 던전 픽을 먹으면 크게 명성 오르는 것 처럼 에픽 융합하면 명성치 크게 오르게 하면서

콘텐츠 해금하면 될거 같음


장비 성장으로 명성치 올리는 부분에 대한건 온전히 기본 교복장비가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세팅의 다양성 부분은 융합픽이 그 역할을 수행하게 만드는거지


이러면 운영 쪽에서도 콘텐츠에 진입에 대한 완급 조절을
지금처럼 동일장비 효율 다른장비 효율, 베릴 수급 량, 공명장비, 이관성장 이딴거 생각하지 않고
교복 장비 성장치, 융합 장비 획득 & 변경 난이도 이쪽만 건드리면 되지 않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