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선 투구꽃의 보라색이나

시체가 부패할때 보라색을 띄는것에서 유래된 이미지라고 추정됨


투구꽃에 포함된 아코니틴이란 성분은

복어의 독인 테트로도톡신과 정반대의 효과를 가진 맹독성 물질이다

그래서 투구꽃은 예로부터 사약의 재료로 쓰였다


아코니틴은 테트로도톡신과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서

이 둘을 같이 먹으면 길항작용으로 뒤지는게 늦어진다


일본에선 이 아코니틴과 테트로도톡신의 길항작용을 이용하여

맹독인 아코니틴을 먹이고도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죽지않도록 만들어서

알리바이를 확보한채로 아내를 조지고 보험금을 타낸 미친새끼가 있었다



반면 서양의 녹색 독뎀은 비소가 들어간 녹색 염료인 패리스 그린에서 유래된 이미지라고 추정됨

패리스 그린은 기깔나는 녹색에다가 추가로 벌레도 쥐도 뒈져나가니

이거 바르면 벌레도 안먹도 쥐도 없어진다고 개나소나 벽에 바르고 옷에 바르고 개지랄을 다 떨었었음


그러다 사람도 독성으로 뒈져나가다보니

도료로 사용하는건 그만두고 살충제, 살서제로만 사용하다가 결국 사용금지가 되었다


녹색 깡통에 해골 바가지 그려놓고 독이라고 큼직하게 써놓고 팔았으니

독=녹색의 이미지가 박히기에는 충분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