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레압 나왔을 당시

난 초5? 6? 이었던거 같은데

이땐 아바타 자체를 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냥 아바타 풀셋을 보기만해도 "오..." 라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그냥 일반 아바타인데 갑자기 마을에서 걷기 시작하면 빠르게 슝~ 하고 사라져서

엄청 멋졌던 기억이있어가지고 아직도 끼고있으면 개쌔보임...



2차레압도 약간 1차레압이랑 결이 같은데

이때는 확실히 이게 레압이구나 << 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와 레압가지고 있네 지린다...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음

당시에 08년도 대박기원 아바타나 입고있던 내 입장에선 1차와 마찬가지로 엄청 부러움의 대상이자

존나 쌔보이는 사람들이 입는 아바타라는 느낌이 강했음



3차레압부터는 약간 레압이 조금씩 손에 닿는 나이였음

당시 중2? 3? 정도였는데 매니아에서 10~12만원에 레압 풀셋이 거래되던 시기

매니아를 이용할만한 정신연령이 되고

용돈 + 명절용돈 모아서 지르면 어떻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시기라서

내가 처음 산 레압이 여격 3차레압

당시 사서 반에서 쩔해달라는 애들이 많았음ㅋㅋ


뭐 지금이야 보면 "어휴 무슨 룩이.."

라고 생각될만한 것들이지만 추억을 가미해서 보게되니

내 안에서 항상 1~3차 레압은 룩으로라도 가지고 싶은 대상이 됐음

그리고 여격 레압만 얘기했지만

추억의 레압 전체를 통틀어서

거너 2차레압인 까마귀는 진짜 전설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