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플레임


과거 기계혁명 당시의 천계인들이 대량 살상 및 타깃의 완전 제거를 목적으로 개발한 연쇄 폭발형 병기.

지정된 좌표를 목표로 대량의 네이팜탄을 실은 해치를 운송기로부터 투하하여 

목표물을 향해 네이팜탄을 사출, 연쇄폭발을 일으키는 병기이다.

확실한 살상력을 위해 해치의 착륙과 동시에 EMP 탄을 터트려 주변을 무력화 시킨 후

사방으로 네이팜 탄이 발사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든 네이팜탄을 소진한 이후에는 해치 본체까지 자폭 시켜 추가 폭발을 일으키는 강력한 무기이다.

타격 지점이 전소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끝에는 본체 스스로 연소하는 이 불꽃의 이름은 

오랜시간 바칼에 대항했던 조직 이터널 플레임에서 빌려왔다.


(요약 : EMP로 스턴걸고 고봉밥으로 눌러담은 네이팜탄 무한 사출)




TNB 더 나인 배럴


9개의 총열(Barrels)이 회전하며 탄환을 쏟아내는 기관총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먼 거리까지 미사일을 날려보낼 수 있도록 총열의 전장을 대폭 늘린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다만, 이 거대한 크기 때문에 적에게 노출될 경우 쉽게 파괴될 수 있으므로 

좌표를 이용한 차원 전송으로 전장에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장비를 운용한다.

스팅어 미사일류를 주 탄약으로 탑재하고 있지만, 전장의 부족한 물자로 인해 미사일이 모자랄 경우 

주변에 있는 탄환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TNB의 주 설계 목적은 대상 ‘섬멸’이 아닌 ‘무력화’로, 바칼이 용의 형태로 변해 날아오를 때를 상정해서 제작된 무기이다.

즉, 날아오르는 바칼을 대상으로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인 피해를 입혀서 무력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기라는 뜻이다.

한번 발사를 시작하면 목표지점을 집중타격할 수 있지만, 총열이 과열될 경우 파괴될 우려가 있기에 

지나치게 긴 시간동안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총열이 과열되면 냉각제를 한나절 가량 퍼부어 주어야 겨우 열을 식힐 수 있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총열을 교체해주어야 한다.


(요약 : 고봉밥 미사일 개틀링건)




드래곤 슬레이어


거대한 포신과 이를 지지하는 고정부, 화력을 대폭 증강시키는 증폭기가 설치되어있는 런처형 무기이다.

가공할 만한 양의 특수 에너지를 응축시켜 전방에 레이저 형태로 발사하는 구조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만큼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자랑한다.

평소에는 지하에 숨겨두었다가, 타격 좌표를 송신 받으면 지면을 뚫고 자동으로 조립되어 그 거대한 위용을 드러낸다.

드래곤 슬레이어가 쏘아내는 엄청난 밀도의 레이저는 직선상의 모든 것을 관통하고

스치기만 해도 몸이 타오르며 마치 감전된 것처럼 상처에 푸른색의 스파크가 남는다.

분명히 강력하고 모든 용들을 사살할 수 있는 무기임에도 

천계 연합군은 바칼을 처치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올 때 까지 드래곤 슬레이어를 철저히 숨겼다고 전해진다.

이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한번에 쏟아내기 위해 굉장히 오랜 시간의 예열과 에너지 응축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요약: 존나 쌘 레이저빔)



단방향 이동장치 플루크하펜


기계혁명 당시의 천계인들이 개발한 대지 간 단 방향 이동 장치.

사람을 태운 단단한 컨테이너를 정해진 좌표에 맞춰 하늘 높이 쏘아 올려 낙하시키는 방식으로 구동한다.

단순하고 위험해 보이지만 발사부터 착지까지 꽤 정밀하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천계의 기술력을 대변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름의 뜻은 비행하는 항구라는 의미지만 위기의 순간 요행이라도 일어나 누구도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플루크라 이름 지어졌다는 설도 존재한다.

비행 도중 지나가던 용족의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키는 일이 종종 발생하여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터널 플레임은 꺼지지지 않는 불꽃이라길래 굉장히 SF적인 오버테크놀러지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무식한 화력 몰빵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