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갔던 대학은 남녀혼성 기숙사

방 배치가 남자방 옆 여자방 이렇게 되있음(야스)

부엌은 4방이 한개 쓰고 3인실 2인실 이렇게 있었고

나랑 같은 방 쓰는 외국인 룸메가 옆방 여자애를 좋아했는데 얘가 관심 가진게 ㅈㄴ 눈에 보였음ㅋㅋㅋ

어느날 샴페인 사오더니 고백박고 같이 마실꺼라고 하길래 난 ㅇㅇ 고생해라 말하고 친구방에서 새벽 3시까지 놀다왔지

근대 이새끼 혼자 방에서 술마시면서 울고있길래

차였구나 싶어서 암말안하고 잤음

그러다 3주? 정도 지난뒤에 부엌에서 요리하고 있으니까 그 여자애가 말 걸더라 외국인입장에선 한식이 신기했나봄 그거 계기로 서로 요리해주다 보니 어느순간 사귀고 룸메는 그 뒤로 본적이 없다